- 근로복지공단은 역학조사 없이 "2011년 이후 근무" 이유로 산업재해 불승인. 현재 소송중
또 한명의 삼성 반도체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9일, 고 신정범 님이 만 33세의 나이로 영면하였습니다. 고인은 2014년 7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 입사하여 화성 공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식각(ETCH) 공정 엔지니어로 근무하였습니다. 2021년 3월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1년 9개월여 투병 끝에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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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은 고인의 사망이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에 기인한 산업재해임을 인정받기 위해, 더 이상 죽지 않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