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8일에 반올림 자원활동가의 손으로 예쁘게 꾸며 반올림 15주년& 북토크를 열었습니다. 여느때보다 긴장했다는 희정 작가님, 오랜만에 만나는 김시녀, 한혜경, 황상기 님, 또만나도 언제나 반가운 반올림 농성장 지킴이들, 함께 저녁 먹고, <문제를 문제로 만든 사람들> 책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북토크에 앞서 청국장과 나물반찬 과메기와 막걸리를 든든히 나누어 먹었습니다. 반가운 이들과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이고, 구로에서의 사무실을 기록하려 사진가께 따로 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북토크를 마치고, 반올림 사무실 이사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넉넉히 쓰던 공간에서 반올림만 사용하는 10평 작은 공간으로 옮기려다보니 그간 늘려온 짐 정리와 나눔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사실 아직 다 못 끝냈습니다. 금천구에서의 활동을 천천히 준비하겠습니다. 정리되는대로 새로운 반올림 사무실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