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드라이브]
산업재해를 입은 가정의 아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반올림과 교류하고 있는 타이완 산업재해 피해자 연합(TAVOI)에서 동화책을 낸답니다.
"아빠가 천사가 된 후 ,엄마는 좀 이상하게 변했어. 머리에 먹구름이 한 송이 피어난 것 같아."
"엄마의 방은 어두컴컴했어. 크고 검은 먹구름이 마치 엄마를 잡는 것 같아."
"한 명이 사라지니, 집이 부쩍 커졌어. 외로운 마음이라 집이 커졌나"
"그때 나도 울고 싶었어. 그런데 못했어"
아무것도 모를 줄 알았던 아이들은 상실과 슬픔, 미묘함 등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어른들도 미처 살펴보지 못한 마음을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들이 어른들의 마음을 이끌어낼 것으로 본답니다.
2019년에는 이틀에 한 명꼴로 노동자가 한 명 이상 산업재해를 당하는데,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요. 사재피해자와 함께한 타보이에서는 남겨진 사람들,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동화책에 담은 작업을 했습니다. 무서운 일이라 아이들에게 알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잊지 않을거라고. 펀딩이 진행중입니다. 책이 나오게 되면 각 공동체, 교육 기관에서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만든다 합니다. 이 책을 구하게되면 반올림도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번역기를 돌려 파악한 내용입니다. 전체를 번역 가능하신 분들 도와주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