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다 심한 업무스트레스, 우울증, 수면장애 악화로 2025년 3월 2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김치엽 님(30세) 1주기 추모제가 3월 26일 오후5시, 그가 다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H3 정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을 비롯해 반올림, 서울, 경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하였고 고인을 그리워하는 친구분들, 또다른 삼성전자 사망노동자 유족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오후5시에 시작된 추모문화제는 다산인권센터 안은정 활동가의 진행으로, 성공회 봉천동 나눔의 집의 김한승 신부님의 추도사, 고인의 친구 김선민, 윤혜린(대독) 편지 낭독,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돌연사(2023년 8월, CVD엔지니어) 고 정00님의 어머님 발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장애인노동자 고 권시범(직장내 괴롭힘, 고과차별 피해자) 누나의 편지글 낭독(대독), 고 이한빛 PD 어머니 김혜영 님의 연대 발언,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김도원 부본부장 연대발언, 416 합창단원 임재옥 님과 민중가수 박준님의 추모노래, 마지막으로 다같이 추모 헌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보도자료로 가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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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 김치엽 1주기 추모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지켜주시고, 마음을 나누어 주신 덕분에 아들의 1주기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준비 과정부터 현장까지 함께 힘을 보태주신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추모제가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연대와 위로는 유족에게 큰 힘이 되었고,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가는 길에 다시 한 번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 김치엽 유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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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스튜디오알에서는 반올림과 故 김치엽 님 유가족이 주신 사진과 영상, 그리고 고인의 친구 분께서 전달해주신 편지를 바탕으로 1주기 추모 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삼성 뿐만 아니라, 직장 내 성과주의에 지친 노동자들이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께 가닿을 수 있게 좋아요와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 거 같아 다시 한 번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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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줄만 알았던 반도체산업이 사람의 생명을 꺼뜨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19년 전 고 황유미씨를 통해 알려졌다. 그 이후 지금, 반도체산업을 묻는 연속 기고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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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김치엽의 죽음이 우리에게 전하는 것
삼성전자 반도체 신입연구원 고 김치엽의 1주기 추모제 현장을 다녀와서
이한빛의 죽음, 정00의 죽음, 권시범의 죽음, 그리고 김치엽의 죽음.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이 죽음들이 왜 이날 한 자리에서 다뤄졌는지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누군가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누군가는 성과 압박에 시달려, 누군가는 일과 시간에 쫓기다 죽었다.
반복되는 이들의 죽음은 한국 사회 노동 현실의 면면을 드러내는 조각을 우리에게 건넨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이미 알고 있다. 우리 모두 노동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 조각을 하나씩 건네받은 우리는, 이로써 서서히 죽어가는 죽음을 막을 책임을 손에 쥔 셈이다. 우리는 함께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김치엽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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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주권자 승리의 날 시민행동
반올림도 부스로 함께합니다. <회로를 이탈하다>기록집, 회로 자개키링 후원 굿즈 판매 및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자신들의 피켓도 만듭니다. 부스 지킴이로도 함께해주세요!
- 일자: 2026년 4월 4일(토) - 시간: 오후 1시~ 4시 (준비 오후12시~) - 장소: 안국역 6번출구 앞 - 부스 지킴이로 함께하실 분은 010-4165-6235(문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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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계절>
금천구 도시농업. 안양천교(독산동 719-5)교각하부에 반올림 텃밭 166번 고랑을 배정받았습니다. 작년보다 반이나 줄었지만, 상추 21개, 모듬쌈채소 다 심고도 2/3 가 남았네요~ 뭐 심을지 궁리가 필요하네요. 농기구 물조리개 탁자 많고 땅도 잘 일구어져 있고 햇살도 좋아 잘 자랄 것 같습니다. 우리 자리는 맨 끝쪽입니다. 루꼴라, 고수, 콩, 해바라기까지 쑥쑥 자라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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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Supporters for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Semiconductor Industry (SHARPS)
1001, Gasan Hanwha Bizmetro 2, 554-2 Gasan-dong, Geumcheon-gu, Seoul, Korea
후원 : 국민은행 043901-04-206831 Sponsored by Kookmin Bank 043901-04-2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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