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5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무색무취>를 보고 이은희 감독, 김신재 PD, 이종란, 권영은, 정향숙 상임활동가가 관객과 GV를 했습니다. 작년 5월 아시아 산재피해자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케이엠텍 삼성휴대폰 공장 백혈병 사건, 기후정의행진 준비, 대만 RCA 피해자와 영구 오염지구를 살펴보고, 이주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음악, 미술들의 만듦새에 대해 질문해주고, 반올림 현재의 활동에 궁금해하고 연대해주고 또 자신의 얘기와 고민을 들려준 관객들과 나눈 GV 시간이었습니다.
밤낮으로 배급 관련해 미팅을 한 감독과 PD 님의 수고와 노력으로 많은 이들이 <무색무취>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기회가 있기 바랍니다.
"얼마나 많은 밤과 낮을 그렇게 선 채로 잠들었던가" 이 작가는 지난해 9월 <무색무취> 작업을 마치고 <섬섬옥수(纖纖玉手·Body Alerts)>를 연이어 작업했다. <섬섬옥수>는 산업혁명 시기의 직업병 문제가 오늘날의 전자 산업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프레시안 "클린룸과 방진복은 그녀를 보호하지 않았다" 기사 중 -
업무기록과 아카이브 자료를 따라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냄새와 물질의 작용을 추적한다. 과거에 대한 증언은 현재의 증상에 포개지고 다른 몸과 장소에서 반복된다. #무색무취 #전주국제영화제 #삼성반도체 #반도체노동자 #반올림 #노동자건강권 - 유경희 노무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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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JIFF]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엔 대체 무엇이 있었던걸까? <무색무취> 이은희 감독, 김신재 프로듀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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