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 노동자가 안전하려면 ②] 반도체 공장처럼 위험한 전자산업, 위험 ‘드러내기’부터 해야
“…박씨가 일한 곳처럼 작은 전자업체도 반도체 공장처럼 독성화학물질을 많이 쓴다. 독성물질을 차폐되지 않은 채 사용하고, 보호장구도 변변치 않다. 오랜 시간 일하고, 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검진도 없는 노동안전보건의 사각지대다. 반도체 공장의 직업병과 끊임없는 노동자 죽음이 더 작은 전자업체에선 보이지 않게 반복되는지도 모른다. 너무 늦기 전에 드러나지 않은 위험을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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