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10 성명] 또 다시 반복된 반도체 화학물질 TMAH 급성중독 사망!
삼영순화 사업주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엄중 처벌하라.
정부와 국회는 기업만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말고,
노동자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대책 마련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세정액, 현상액 등 반도체 생산에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TMAH(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 노출로 인해 또 사람이 죽었다. 지난 6월 12일 울산의 ‘삼영순화’ 온산공장(TMAH 생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드럼에 TMAH를 주입하던 중 얼굴, 팔, 눈 등에 액체가 튀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사고 즉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 중 결국 한달도 안된 7월 4일경 사망에 이른 것이다. 고통 속에 죽어간 노동자의 명복을 빈다. 고용노동부는 신속하게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하고 삼영순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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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색무취>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 산업에서 반복되어 온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담겨있지만, 그저 증언과 현상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인터뷰와 교차되는 클린룸 작업 일지, 공장 내부를 포착한 차갑고 섬뜩한 자료 영상, 의도적으로 삽입된 어색한 AI 영상 등은 카메라가 포착할 수 없는 클린룸 내 지독한 화학약품 냄새마저 끌고 오려는 시도다.
한국의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단체), 금속노조 엠코지회, 그리고 대만의 산재희생자협회...첨단 기술 산업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건강 문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시 : 7월 15일(화) 19:00 (퇴근시간 고려, 19시로 조정했습니다.)
장소 : 광주독립영화관(동구 제봉로 96,6층)
이은희 감독, '반올림' 이종란 노무사, 앰코지회 이수옥 지회장과의 대화가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고미경 부지부장 사회로 진행됩니다.
노동조합과 사회단체가 재정을 마련해 무료 상영합니다.
공동주최 및 분담금, 문자메세지 연락주세요~~
문의 : 손상용(010-3371-0380)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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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삼성전자 평택반도체공장 건설현장 사망 사고
– 또다시 반복된 죽음, 위험을 방치한 삼성과 정부가 죽였다.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삼성공장을 짓다가 또다시 노동자가 죽었다.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건설현장에서만 6번째 죽음이고, 모두 협력업체 노동자였다. 같은 곳에서 같은 공장을 짓다가 같은 이유로 죽었다. 반복된 죽음에도 위험은 개선되지 않았다. 명백한 기업 살인이고, 정부가 방조한 죽음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안보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거대한 목소리 아래 소리 없이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 삼성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만들다 직업병에 걸려 돌아가신 분들이 너무 많다. 지금도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위험한 일이 공급망 기업으로, 협력업체 노동자들에게로 빠르게 넘어가며 위험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 모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의 질병과 사고와 죽음에 삼성의 책임이 있다. 삼성은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삼성 공장에서 죽음은 이미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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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은정과 함께하는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북토크
-장애학과 페미니즘의 눈으로 본 근현대 한국문학
반올림은 여성, 노동을 키워드로 한 월간 세미나를 5차례 진행합니다. 7월 세미나는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북토크입니다.
○ 장소: 서울근로자건강센터 BYC 211호 대회의실(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 하이시티 211호)/온라인 줌
○ 초대손님: 저자 김은정
○ 문의 : 반올림 임다윤 (010-5310-8992)
○ 후원 : 재단법인 한국여성재단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은 근현대 한국 사회의 영화, 소설, 기사, 글 등의 문화적 텍스트들을 치유 폭력의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장애학과 페미니즘의 눈으로 재해석한다. <심청전>, <노처녀가>, <백치 아다다>, '오아시스', '핑크 팰리스'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저자는 국가주의가 장애의 문화적 재현, 관련 정책, 사회운동과 어떻게 만나는지 살핀다.
저자 김은정은 시러큐스대학교 여성/젠더학과와 장애학 프로그램 부교수이자 장애여성공감 회원이다. 교차성·초국적 여성주의 장애학·인권·무성애·크립/퀴어 이론을 다룬 논문들을 썼다. 저서로 <치유라는 이름의 폭력>, 역서로 <거부당한 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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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님의 개인전 <파도같은 움직임으로>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3.6 황유미 추모제 및 반도체특별법 저지 행진을 담은 그림을 사진으로만 보고 실물로는 처음 봤어요. 영정사진에 꽃 하나에 어떤 마음을 담았을까요.
반올림에서 벌써 만들어 나누고 있던 엽서 전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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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반올림 활동가들 오전 9시-12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건강인문학 개론> 영어 강의 잘 하고 왔습니다.
반올림 활동의 역사, 젠더, 하청 주재와 증언으로 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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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자산업 여성 노동자 인터뷰를 담은 이탈리아 감독 Parsifal Reparato 의 SHE 영화가 스위스 로카르노 월드 프리미어에 선정되었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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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름 없는 ‘문송면들’을 기억하며, 함께 걸어요.
2025 산재사망 노동자 합동 추모제,묘소 순례
6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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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과 3월 15일에 반올림에서 두 차례 진행한 고 황유미 18주기 추모제와 방진복 행진 장면을 담은 영상도 함께 시청하였다.
가든은 "3월 15일은 김형수가 고공에 올라간 날이고 공연도 있었어서 집회 가서 엄청 지쳐있었다. 방진복 입은 동지들과 피켓팅을 하려고 서있기만 했었다. 그러다 '반도체특별법 폐기하라'고 서너 번 외치기 시작했다. 목이 아파서 멈추니까 옆에 있는 동지가 대신 외치고, 그러다 뒤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모두가 거의 1시간을 쉬지 않고 계속 외쳐주었다"고 그날의 기억을 전했다. 누군가의 작은 용기가 침묵의 피켓팅을 힘찬 연호의 현장으로 바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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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is taking a significant step toward responsible business conduct with the reintroduction of a mandatory human rights and environmental due diligence (mHREDD) bill in the National Assembly.
The proposed legislation, known as the Act on the Protection of Human Rights and the Environment for Sustainable Business Management, requires large companies to identify, prevent and address human rights and environmental risks. This applies across their operations and supply ch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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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Supporters for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Semiconductor Industry (SHARPS)
606, Gasan Hanwha Bizmetro 2, 554-2 Gasan-dong, Geumcheon-gu, Seoul, Korea
후원 : 국민은행 043901-04-206831 Sponsored by Kookmin Bank 043901-04-2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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