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활동가는 “(텃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다 같이 나눠 먹진 못해도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을 만났을 때 텃밭은 이야깃거리가 돼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노무사는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생존자도 유일하게 하는 일이 식물 키우는 일이라고 했다. 텃밭을 가꾸면서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삶이 치유된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씨앗을 뿌리고 그 위에 물을 주고 난 후, 권 활동가는 “지금 다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힘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올림 텃밭으로 더 많은 노동자와 유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텃밭 농사를 통해 얻는 ‘치유의 힘’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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