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일터에서, 더 건강한 삶을!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노동안전보건운동 단체 기자회견(2022.4.29)
지금 일터에서는 일하는 모든 이들의 권리를 쪼개어 차별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장애노동자, 현장실습생, 이주노동자, 여성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투쟁하는 노동자, 성소수자노동자, 작은사업장 노동자... 일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과 건강, 생명을 위해 지금 당장! 우리는 차별금지법이 필요합니다.
차별금지법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마음을 담아 노동안전보건운동 단체들이 공동기자회견을 합니다.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국’ 폭스콘 공장의 노동 실태를 담은 르포, <아이폰을 위해 죽다> 북토크!
2011년 폭스콘 노동자 연쇄자살 사건을 계기로 저자들이 중국 각지의 폭스콘 공장에 잠입해 노동자들을 만나 공장 안 실상을 파헤쳤습다. 노동자들이 기숙사건물에서 뛰어내리게 한 잔혹한 노동조건을 폭로하고, 정부와 자본이 어떤 책임을 이행했는지 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삼성 직업병 문제를 알리고 정부와 기업의 책임을 요구한 한국의 반올림 활동과 반도체 전자산업 피해자들의 투쟁이 떠오릅니다. 3월에 진행한 번역자와의 북토크에서 삼성 노동자는 "삼성은 애플이자 폭스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반올림 활동가와 이 책의 저자 제니 챈이 온라인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노동자들의 스토리를 시작으로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현실과 정부와 기업의 대응, 노동자들의 투쟁까지 서로 비교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의 날과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기획되었습니다. 한,영으로 순차 통역이 지원됩니다.
-이야기 손님 : 제니 챈, 반올림 활동가 -일시 : 2022년 5월 2일(월) 오후 7시 (한국 시각) -장소 : 줌 온라인(신청자에게 링크 발송) -참가 신청 https://bit.ly/dying_for_an_iphone -문의 : 010-4165-6235